尹, APEC 계기에 브루나이 국왕·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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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계기에 브루나이 국왕·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이뉴스투데이 2024-11-16 10: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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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hihong@yna.co.kr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hihong@yna.co.kr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한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만나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과 아세안이 수립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아세안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전부터 원유 교역과 건설 사업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국방, 방산, 스마트시티, 디지털과 같은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하싸날 볼키아 국왕은 "그동안 브루나이의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브루나이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hihong@yna.co.kr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6 [공동취재]hihong@yna.co.kr

윤 대통령은 이어진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안보·방산 협력과 경제 협력을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러북 협력 대응 등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달 초인 1일 오타와에서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환영한다"며 "2+2 회의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이번 2+2 회의 출범은 양국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관련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가 그간 유엔사 부사령관 파견 등 유엔사에 대한 기여와 대북 제재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 온 데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인태지역의 주요 안보 파트너로서 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향후 양·다자적 차원에서 한국과의 협력 심화를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이 한-캐 FTA 발효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최적의 경제안보 파트너인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LNG 캐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에 캐나다산 LNG가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고, 양국이 역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양 정상은 불법적인 러북 군사 협력을 규탄하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외메시지 발신 및 단합된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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