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없는 명품 소방차"... 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 출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기가스 없는 명품 소방차"... 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 출시

오토트리뷴 2024-11-16 09:00:00 신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오스트리아의 긴급자동차 제작회사이자 글로벌 TOP 3에 손꼽히는 소방 장비 관련 업체 '로젠바우어'가 전기로 구동하는 '판터 6x6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은 로젠바우어가 1991년부터 생산 중인 고성능 항공기 구조용 소방차이자 대표적인 장비다. 현행 4세대 판터는 로젠바우어사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2016년부터 판매 중이다.

로젠바우어가 공개한 판터 6x6 일렉트릭은 ▲펌프 ▲거품 분배 시스템 ▲터렛을 포함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소화능력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물 최대 12,000리터 ▲거품 1,450리터 ▲분말 250kg을 탑재할 수 있다. 적재한 소화능력으로 활주로에서 발생하는 화재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은 4개의 모터로 구성해 980마력을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를 작동할 경우 1,200마력으로 상승한다. 정지상태에서 80km까지 19.7만에 도달하는데, 이는 판터 8x8 내연기관 1,400마력에 비교해도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에 소화제와 장비 등을 최대로 적재할 경우 차량 무게는 40~42.5톤이다. 엄청난 무게를 적재함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는 120km/h로 화재 장소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에는 256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로젠바우어 관계자는 "화재 현장까지 2~3분 운전 후 적재한 소화제를 전부 방출한 뒤 다시 돌아오는 데 충분한 전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또한 300kW 고속 충전을 지원해 45분 만에 0%에서 100%까지 완충이 가능하다. 판터 6x6 일렉트릭의 작업 90%는 전기로 작업할 수 있다. 만약 전력이 부족할 경우 외부에 탑재한 디젤 발전기로 소화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사진=로젠바우어)

 

로젠바우어 판터 6x6 일렉트릭은 현재 주문은 가능하지만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지금 주문할 경우 2025년 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jw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