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2 재개발 금호어울림 완판 "코람코 신탁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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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2 재개발 금호어울림 완판 "코람코 신탁능력 입증"

프라임경제 2024-11-15 12:26:53 신고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투시도. Ⓒ 코람코자산신탁

[프라임경제]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하고 있는 서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일반분양 130세대가 완판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일원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299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해당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로, 지역민과 투자자 관심을 받았지만, 진행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07년 지역 주민 주축으로 조합 설립과 함께 사업시행계획인가 획득까지 성공했지만, 금융조달 및 인허가 문제, 시공사와의 협상 등 전문성 한계로 2017년 초까지 약 10년여간 사업이 정체된 바 있다. 

조합은 착수 10년이 지나도 사업 초기 단계에 머물자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신탁방식으로 선회했다. 물론 부동산 신탁 업계조차 정비사업을 경험한 신탁사가 드물어 대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 사업대행자로 코람코를 선정하며 사업 물꼬가 트였다.

당시 코람코는 이미 △안양 호계동 재건축(평촌 유니드) △아산모종1구역 재개발(모종 금호어울림) △인천 우진아파트 재건축(주안 이편한세상 에듀서밋) 등 착공 및 분양 완판 성과를 보유한 바 있다.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코람코는 2018년 1월 도봉구청 사업대행개시결정고시를 받아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2019년 사업시행변경인가 △2021년 관리처분인가 △2022년 이주·철거까지 빠르게 이뤄졌으며, 지난해 착공과 함께 이날 일반분양 완판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신탁업계에서는 코람코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진면목을 보인 모범사례'로 평가한다.

사실 지난해부터 다수 재건축 단지에서 신탁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추진성과는 없다. 

여기에 시공비 인상으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신탁방식을 향한 실효성에 제기되고 있다. 또 부동산 양극화로 서울 주요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래 및 신규 분양률도 낮아 정비사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외곽'임에도 불구, 착공과 일반분양 완판을 이뤄내며 신탁방식 우월함을 증명했다. 그야말로 가뭄 속 단비인 셈.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는 "정비사업은 주택소유자 자산이 걸린 일생일대 이벤트이기에 신탁대행자로서 어느 단계도 허투루 진행할 수 없다"라며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을 모으고 요구사항을 원활히 풀어 사업 전반에 속도감을 불어넣는 게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역량"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이번 도봉2구역에서 보여드린 신속한 사업 진행이 신탁방식을 고려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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