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공통과목인 독서에서 10~13번 지문인 '영상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확산 모델'에 '노이즈라는 단어가 무려 40번 이상 나오면서, 한문장에 5번이나 나와 무슨 뜻인지 조차 헷갈린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 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
이를 두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아파트'를 반복해 부르는 로제의 '아파트'가 생각난다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을 비꼬고 있다.
출제의원들은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알아쳐먹고' 이런 문제를 냈는지 되묻고 싶네요. 설령 과학자들의 연구 논문에 나오는 글이라면 그 과학자 놈은 연구를 제대로 못해서 저도 못 알아듣는 엉터리로 논문을 그져 갈겨 써놨을 겁니다. 이런 걸 글이라고 쓰는 잡놈(?)들이나 그걸 또 수준높은 학문이라고 추켜 세우는 잡놈(?)이나 똑같아요. 정말 훌륭한 과학자라면 이런 엉터리 글을 쓰지도 않아요.
학교 다닐때 무슨 소린지도 모르게 어렵게 가르치는 선생님을 보면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 '엉터리 선생님'이 대부분이었어요. 정말 학식이 높은 사람의 가르침이나 글은, 아무리 어려운 박사급 학문이라도 중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이나 글로 설명을 해 줍니다.
당신도 오늘 하루 밤을 새워 이 문장이 뭔 뜻인지 한번 풀어보세요. 100번 읽어도 뭔 개소린지 못 알아도, 자신의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니 자책은 절대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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