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브리드, 1년 이상 대기에도 인기 폭발하는 이유는?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지난 1일 기준 예상 납기 기간 1년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 구매층이 가족을 둔 40~60대 남성인데, 긴 대기를 참고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카니발(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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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및 주행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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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해 가솔린 엔진 대비 높은 토크, 디젤 엔진 대비 높은 출력을 기록한다. 기존 파워트레인에서 장점만 취한 셈이다.

또한 E-라이드, E-핸들링 기술을 적용했다. E-라이드는 둔턱 통과 시 구동 모터를 가/감속하여 출렁임을 억제해 승차감을 높인다. E-핸들링은 선회 시 구동 모터 가/감속을 통해 시작 시 민첩성, 탈출 시 안정성을 향상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카니발(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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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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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브리드는 SUV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좌석 배열로 가족 여행이나 단체 이동에 적합하다. 구매층이 가족을 둔 아버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영향력 있는 고려사항으로 보인다.

또한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한 조건에서 경부고속도로 등에 있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행락철 고속도로에서 정체에 상관없이 여유로운 주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카니발(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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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연비와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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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효율적이다. 최대 복합 연비 기준 3.5 가솔린 모델은 9.0km/L지만, 하이브리드는 14.0km/L로 55%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13.0~13.1km/L를 기록하는 2.2 디젤 모델과 비교해도 소폭 높다.

▲카니발(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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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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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은 경쟁 모델과 비교하며 우위에 있다. 4,006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7,050~7,060만 원에 판매 중이다. 가솔린 모델만 판매하는 오딧세이는 6,050만 원 가격이 붙어있다.

▲카니발(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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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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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산 브랜드 특성 상 서비스 센터가 많은 것도 수입 브랜드 대비 뛰어날 수밖에 없는 점도 구매 이유로 나타났다. 수리 및 점검이 편하고, 부품 수급도 빠른 점을 주 구매층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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