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삼성전자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45분 기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5만 1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때 10만전자 기대감을 불렀던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모멘텀을 내놓지 못한 채 5만선 붕괴 위기에 처했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급도 부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지난 9월 이후 3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1거래일 연속 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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