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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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오토레이싱 2024-11-13 11:03:56 신고

BMW 520i가 단일 엔진 사양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BMW 520i가 단일 엔진 사양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BMW 코리아
BMW 520i가 단일 엔진 사양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BMW 코리아

이 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422대가 판매되면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가 판매하는 모델 중 가장 먼저 1만대를 넘어섰다. BMW 520i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1만451대가 판매되었는데, 올해에는 전년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하며 8세대 5시리즈가 보유한 탁월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입증했다. 앞서 BMW 5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미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2024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했다.

BMW 520i는 엔트리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상향등 보조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의 외관 디자인을 한층 스포티하게 가꾸는 19인치 휠 등이 기본이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후방 충돌 및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이다.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520i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출발 가속이나 추월, 정속 주행 등 상황에 따라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가속성능과 반응성, 연료 효율면에서 엔진을 보조한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에는 재시동 시의 진동을 최소화해 한층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BMW 5시리즈는 BMW는 물론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국내에서만 28만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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