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게임 콘텐츠 개발사 지니소프트는 12일 자사에서 개발 중인 크로스 플랫폼 난투형 파티 로얄 게임 ‘더스티 더비(Dusty Derby)’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 2024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지니소프트 제공
‘더스티 더비’는 최대 32인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가족형 e스포츠 게임이다. 유저는 먼지가 모여 태어난 게임의 캐릭터이자 주인공인 귀여운 먼지 ‘더스틴(Dustin)’이 되어 집 안의 다양한 장소를 질주하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 나가며, 궁극적으로 ‘먼지세계의 왕(Dust King)’이 되기 위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고 있으며, 게임 진행과정에서 얻게 되는 아이템 및 각종 보상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만점 더스틴으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게임은 최대 32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마지막 한 명을 가리는 ‘라스트 맨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스테이지에 구성된 각종 서바이벌을 통과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방식으로, 집 안의 먼지가 있을 것 같은 공간 모두 더스틴들의 치열한 경쟁 장소로 탈바꿈된 점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맵의 기믹을 활용하거나, 친구들과 작전을 함께 구상하고 타이밍에 맞춰 협동하는 등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업이 어우러지도록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작은 오는 2025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PC와 모바일, 콘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니소프트 김도현 대표는 “더스티 더비는 귀여운 먼지들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굴러다니면서 더 빠르게 이동하거나, 다른 유저를 공격해 기절시키거나, 집어 던져 레이싱을 방해하는 등 단순한 조작법 속에서도 전략적인 플레이로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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