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환경이 역량을 바꾼다' 퍼시스,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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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환경이 역량을 바꾼다' 퍼시스,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확장

한스경제 2024-11-10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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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식스 스튜디오 론칭 기자 간담회 / 사진=이현령 기자
 퍼플식스 스튜디오 론칭 기자 간담회 / 사진=이현령 기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퍼플식스 스튜디오의 목표는 사무 환경을 발전시켜 기업과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것”

사무 가구 기업 퍼시스 그룹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식물관PH에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 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물관PH 외관에는 'Rethinking the Office'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간담회에는 박광호 퍼플식스 스튜디오 대표이사, 박정희 공간사업부 부사장, 백내윤 사업관리본부 총괄팀장, 김태희 사무환경연구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호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조금 늦은 감은 있다. 퍼시스는 창립 이후 40여 년간 사무 환경과 가구만을 생각했다. 고객들에게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퍼플식스의 본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부분에서 부족하고 아쉬웠다”며 “약 3년 전 공간 사업부로 출발해 오늘 퍼플식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퍼시스는 2008년 사무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공간 기획만을 제공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2021년 공간사업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테리어 도급 순위 상위 1%를 상위했다. 퍼시스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팀인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왼쪽부터 김태희 사무환경연구팀 팀장, 박정희 공간사업부 부사장, 박광호 퍼플식스 스튜디오 대표이사, 백내윤 사업관리본부 총괄팀장 / 사진=이현령 기자
왼쪽부터 김태희 사무환경연구팀 팀장, 박정희 공간사업부 부사장, 박광호 퍼플식스 스튜디오 대표이사, 백내윤 사업관리본부 총괄팀장 / 사진=이현령 기자

이어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박정희 부사장은 “내년까지 경제 전망이 밝지 않아 인테리어 업계도 성장보다는 유지만 해도 잘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다. 인테리어 시장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 가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목표로 하는 시장 점유율은 이제 시작한 사업부이기에 말하기 어렵다”라면서도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제공하는 특별한 영역에 대해서는 점유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퍼플식스 스튜디오 사업으로 향후 3년까지 500억 원 이상 연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고객의 요청과 고객과의 인터뷰를 분석해 기업의 정체성,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등을 반영한 오피스 공간을 설계한다. 컨설팅과 디자인 과정에서 정의된 오피스를 그대로 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퍼시스그룹 가구 브랜드들, 퍼시스 이사 서비스 레터스 등을 활용해 인테리어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도 있다.

이날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오피스 환경으로 사람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AI시대에 중요한 오피스 환경으로 ‘AI와의 시너지’, ‘사람과의 시너지’를 제시했다. 김태희 팀장은 “‘초집중 환경’과 ‘전략적 회복 환경’으로 AI와 시너지를 내는 고도의 두뇌 노동 작업을 오래 할 수 있다”며 “동료, 리더와의 친밀감을 향상하는 공간으로 더 정확하고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내윤 총괄팀장은 “사무공간은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과 달리 지금은 웬만한 기업에 커뮤니티 라운지가 있을 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최근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하는 직원들에게 투자하며 사무 공간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빠르게 대응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피스 유형 테스트 결과와 퍼플식스 스튜디오 조언이 담긴 카드 / 사진=이현령 기자
오피스 유형 테스트 결과와 퍼플식스 스튜디오 조언이 담긴 카드 / 사진=이현령 기자

한편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식물관PH 2층에 체험 전시를 운영했다. 2층 계단 가장 가까이에는 하얀색 키오스크가 줄지어 배치됐다. 키오스크에서는 이상적인 사무 공간 유형을 찾아주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오피스 컨셉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등 간단한 질문들에 응답하면 결과지를 출력했다. 다른 구역에는 퍼플식스 스튜디오의 조언이 담긴 카드 총 30가지를 볼 수 있었다. 전시된 선반은 퍼플식스 스튜디오의 '퍼플'을 강조한 보라색으로 전체적으로 하얀 전시 공간에서 눈에 띄었다. '회사에서 잡담이 필요할까', '개인공간과 공용공간 비율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까?' 등 다채로운 주제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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