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가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계획을 가진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성별, 연령, 연료 타입 등으로 나눠졌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팰리세이드는 EV3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670명의 여성에게 조사했을 때는 4위(8.7%)를 기록했으나 남성의 경우 2위로 치고 올라왔다. 남성의 표본 1965명으로 여성에 비해 더 많았음에도 높은 구입 의향(20.8%)을 보였다.
특히 40대에게 인기가 많았다. 21.7%였으며 그 뒤는 50대(17.1%), 60대(15.3%), 2030대(13.2%)로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았다. 현대차에서 플래그십 SUV를 담당하는 팰리세이드는 높은 가격대를 지닌 만큼 2030대에게 낮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 보유차 연료 타입별로 봐도 인기는 여전했다. 가솔린(16.1%), LPG(15.8%), 친환경차(19.3%)를 차지했으며 디젤의 경우 가장 높은 22.8%를 기록했다. 파워트레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특히 디젤 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산차를 타고 있는 운전자들이 EV3(22.2%) 다음으로 가장 사고 싶은 차 2위로 지목했다. 19.0%를 기록해 1위와 단 3.2%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입차 차주에게는 14%의 구입 의향을 받으며 EV3,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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