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힐링 게임 개발팀 댓게임컴퍼니, ‘SKY 빛의 아이들’ 애니메이션 제작 2025년 공개 예고

‘저니’,  ‘플라워’ 에 이어  ‘SKY 빛의 아이들’까지 감성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들간의 연결, 우정, 협력 등을 다루는 게임 개발사 댓게임컴퍼니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사진=SKY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행사

댓게임컴퍼니는 7일 미디어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 애니메이션  ‘SKY-두개의 불씨’티징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티징은  ‘SKY 빛의 아이들’이 시작되기 전에 있었든 내용들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화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작품 내내 어떠한 대사도 없이 오직 작화와 연출만으로 소통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됐다. 

개발팀에 따르면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지만 스마트폰으로는 다루기 힘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애니메이션을 택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전개하며, 게임을 전혀 모르는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KY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행사

애니메이션화되는  ‘SKY 빛의 아이들’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게임이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상상 속 세계를 날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묘한 충족감을 주는 장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게 되며, 게임 속 세계에 거주하는 인물들과 소통하면서 이 세계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게임 장르인만큼 게임이 제시하는 목표는 존재하나, 그 목표를 수행하기보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매력적이다. 개발진들은 게임 내부를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채워 넣었으며, 게이머와 게이머들이 함께 연결되는 게임을 추구했다고 설명한다. 싸움이나 경쟁, 다툼 보다는 서로 돕고, 우정을 나누고, 함께 공감하면서 세계를 누리는 이상향을 보여주고자 게임은 개발됐다.

▲사진=SKY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행사

이를 위해 개발진은 고향의 언덕을 떠올리고, 언젠가 본 구름을 떠올려 배경을 만들며, 이를 날아다니도록 게임을 설계한다. 기억속 한켠에 자리잡은 추억들을 게이머들과 공유하는 것과 같은 방식들이 이 게임의 독특한 매력이다. 

개발팀은 한국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 2차례  ‘SKY 협력의 날’을 진행해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스킨십을 가진 가운데, 올해는 11월 23일과 24일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SKY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행사

한편, 댓게임컴퍼니는 지난 2006년 설립된 기업으로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은 기업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인들이 자칫 잃어가기 쉬운 감정들을 게임을 통해 다시 제시하며, 이 회사의 게임들을 플레이한 게이머들과 평론가들은 이 기업의 작품들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관련 작품들은 대다수 매체들이 꼽는 역대 최고 게임 100위권내에 포함돼 있으며, 인디게임을 대표하는 시리즈로 현재까지도 명성을 유지한다. 모바일 온라인 협업 게임인 ‘SKY 빛의 아이들’ 역시 이러한 극찬을 받은 게임으로 전 세계 2,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개발팀은 신작 애니메이션 외에 후속작 개발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힐링 프로젝트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