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7%...부정 평가 1위 ‘김 여사 문제’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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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7%...부정 평가 1위 ‘김 여사 문제’ [한국갤럽]

투데이신문 2024-11-08 11:1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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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에 눈가를 만지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에 눈가를 만지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 문제’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내린 1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p 오른 74%였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 내외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갈렸다(47%·44%).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739명, 자유응답) ‘김건희 여사 문제’(19%),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독단적/일방적’(5%),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4%), ‘부정부패/비리’(3%) 등을 이유로 들었다. 4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

한국갤럽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윤 대통령이 주초 예고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반향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2022년 8월 17일), 취임 2주년 시점(2024년 5월 9일)에도 국정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 둘 다 직무 긍정률 저점(24%, 23%)을 기록한 뒤였고, 기자회견 전후 전반적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p 내린 29%, 민주당이 4%p 오른 36%를 기록했다. 양대 정당은 총선 후 국민의힘 경선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 안팎에서 비등한 구도였지만, 이번 주에는 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간격을 벌렸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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