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년 만에 생산하네"... 볼보 EX30, 연말부터 출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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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년 만에 생산하네"... 볼보 EX30, 연말부터 출고 시작

오토트리뷴 2024-11-08 09:4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2023년 공개 이후 1년 넘도록 양산 소식이 없던 볼보 EX30이 연말 출고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내년 초부터 본격 인도를 진행할 전망이다.

▲EX30 (사진=볼보)
▲EX30 (사진=볼보)

북미 자동차 매체인 ‘카스쿱스’는 6일(현지 시각 기준), “볼보 EX30이 연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EX30은 소형 전기 SUV로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EV3, 지프 어벤저 등과 경쟁한다.

EX30은 2022년 11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듬해인 2023년 6월 밀라노에서 완전 공개했다. 생산은 중국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다. 국내에도 지난해 11월 사전 계약과 함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EX30 국내 공개 행사 당시 장면(사진=최현진 기자)
▲지난해 11월 EX30 국내 공개 행사 당시 장면(사진=최현진 기자)

국내 공개 행사 당시 세부 트림 및 가격도 나온 상태였다. ‘코어’와 ‘울트라’ 두 개 트림으로 나눠 각각 4,945만 원, 5,516만 원으로 가격을 매겼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는커녕 글로벌 판매도 이뤄지지 않았다.

기존에는 6월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까지 생산한 7만 1,956대 전량에 대해 소프트웨어 관련 리콜을 실시하며 인도 시기가 다시 늦춰졌다. 시동 시에 중앙 디스플레이 속도계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EX30 (사진=볼보)
▲EX30 (사진=볼보)

결국 계속 미뤄진 인도 시기는 정식 공개 1년을 훌쩍 넘겨 올해 연말로 전망 중이다. 그사이 변경 사항도 생겼다.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세 폭탄’을 피하고자 중국이 아닌 벨기에 생산분을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 정보에 따르면 국내에는 내년 2월쯤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보조금 개편안이 2월쯤 나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럴 경우 국내 공개 행사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사전 예약 고객들이 EX30을 받을 수 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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