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68회는 'Magic'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송승헌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송승헌, 이상형 공개.. "순둥순둥한 인상이 좋더라"
송승헌은 소원을 묻는 질문에 "결혼해서 예쁜 딸 낳는 게 현재 첫 번째 소원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또 쉽지 않더라. 제가 뭐에 씌어야 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승헌은 자신이 운명론자라며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어딘가 있겠지' 한다. 운명론자라서. 주위 사람들이 저한테 결혼하기 힘들 거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굳이 외적인 걸 보자면 조금 순둥순둥한 인상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2015년, 송승헌은 중국 유명 배우 유역비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송승헌과 유역비는 공개 열애 3년 만인 2018년, 결별했다.
송승헌, 원빈 소지섭 첫 만남 일화 공개
그런가 하면 이날 송승헌은 원빈, 소지섭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카페 알바를 하다가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명함을 받았다며, 다음 해에 같은 회사에서 배우를 구하는 신문 광고를 봤다고 기억했다.
그는 "신문 한 면에 '새 얼굴을 찾습니다. 2913 스톰' (광고가) 있었다. 친구가 신문을 가지고 '이게 네가 저번에 말했던 명함 준 그 회사인 거 같아. 너 사진 보내봐. 그분들한테 유리하지 않겠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그때 성수동에 있는 공장이었다. 공장 사무실로 갔더니 먼저 두 친구가 앉아 있더라. 통성명이나 하자고 '안녕하세요. 송승헌입니다' 했더니 한 친구가 '저는 원빈입니다' 그러더라. 그리고 옆에 있는 친구가 '소지섭입니다' 하더라. 그때 조그만 공장 사무실에서 95년도인가 그때 만난 거다. 셋이. 어떻게 운 좋게 저랑 지섭이가 발탁이 되고"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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