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가 지난 5일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편의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두고 내년 풀체인지로 돌아올 셀토스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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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조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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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세단, SUV, 전기차 모두 외관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고 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2020년대 들어 기아가 선보인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현행 셀토스에도 적용되어 있다. 다만 신형 기아 자동차와 다소 다른 실루엣을 가진 만큼 램프 디자인에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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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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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도 12.3인치 내비게이션 및 디지털 계기판이 들어간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다. 7월에 출시된 EV3, 경쟁 모델인 코나 역시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장착하고 있어 세대 교체 시 디스플레이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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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실드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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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컴바이너 타입으로 HUD를 제공하고 있다. 밑에서 유리가 올라는 형태로 화면 크기가 제한된다는 단점을 지녔다. 반면 윈드쉴드 타입은 전면 유리에 직접 정보를 표시해 화면 크기에 제약이 적다. 스포티지와 코나도 윈드실드 HUD를 지원하는 만큼 셀토스에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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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시 자동으로 내려가는 사이드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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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시 자동으로 사이드미러의 각도가 아래로 조정되는 후진 연동 자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다. 코나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며 스포티지에는 새롭게 추가된 사양이다. 만약 신규 적용된다면 셀토스는 옵션을 통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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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e-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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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와 함께 e-AWD 사양이 추가될 계획이다. 사륜구동 선택 시 후륜을 전기 모터로만 움직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현대차그룹에서 양산차에 활용한 적은 없지만 신형 셀토스에 최초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와 같은 주행 보조 사양은 체급 차이를 두기 위해 신형 셀토스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경쟁 모델인 코나에도 없고 스포티지에도 신규 적용된 기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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