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예술의 전당 주변으로 이사온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2 3회에는 드라마 '열혈사제2'로 돌아오는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늬 "아빠 뜻으로 예술의전당 앞으로 이사".. 아버지 직업 재조명
이날 이하늬는 김남길, 김성균과 함께 있는 단톡방에서의 주요 주제는 '국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국밥이 한 80%다. 둘이 국밥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남길은 "성균이랑 촬영하면 살이 찐다. 국밥, 면 이런 거 먹으니까"라며 툴툴댔고, 김성균은 "면을 너무 좋아한다. 국밥 시켰을 때 면 안 먹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가져와서 먹는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이하늬는 김남길에게 "오늘 오면서 그 얘기했다. 점심은 국밥 아니면 면이라고. 그만 좀 먹어 탄수화물"이라고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틈친구'는 서울예술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송문선이었다.
이하늬는 서울예술단이 있는 예술의전당 건물로 가며 "여기 예술의전당도 있지만, 국립국악원도 있다. 본가도 바로 길 건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기로 이사온 게 예술의전당 때문이었다"라며 "아버지가 직관적으로 '예술하는 사람은 예술의전당 앞에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라고 아버지의 뜻으로 예술의전당 앞에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늬의 아버지는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낸 이상업 씨로,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열혈사제2', 11월 8일 첫 방송
한편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된다.
'열혈사제2'에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함께 성준, 서현우, 김형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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