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사내 TF팀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선보이는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오픈 베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가 소개된 가운데, 향후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BM(Business Model)을 넣을 계획이 없다는 서비스 방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바람의나라 클래식’(사진=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개발진은 6일 오전 11시 ‘바람의나라 클래식’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채널 개설 후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노트에는 ‘바람의나라 클래식’ 오픈 베타 서비스의 빌드 관련 정보와 상세 서비스 일정, 향후의 계획 일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식 출시 등 향후 BM 도입에 있어서는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BM을 도입한 계획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창작자 ‘넥슨주막’의 이름으로 월드가 등록되어 있으며, 오픈 베타에서의 모든 이용자 플레이 기록은 별도 초기화 없이 정식 서비스까지 이어진다. 개발 빌드는 기존 ‘바람의나라’ 5.5 버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다만, 5.5버전까지의 패치 일정 도중 각종 시스템, 콘텐츠의 개발 및 적용 방식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편의성 증대, 개발 환경 등의 사유로 원작 대비 변경된 요소 또한 소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캐릭터가 사망할 시 아이템을 드롭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개발진은 월드 인스턴스 변경 시 드롭 아이템 회수가 불가능한 현상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부 맵 출구 포탈 위치 변경, 최대 보유 가능 경험치 100억으로 증가, 직업 별 무기 장착 메리트·디메리트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편지 및 거래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인 상황으로, 오픈 베타 시작 시점에는 해당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 마련된 '바람의나라 클래식' 월드 페이지
한편,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넥슨 사내 TF팀이 개발한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월드 콘텐츠다. 9일 오전 9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출시 이전부터 수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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