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10월5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2.4%였다.
10월4주차 조사 때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며, 10월3주차 조사에서 2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 2주 만에 또다시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2.8%P 올라 74.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기준으로는 취임 후 역대 최고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P 감소한 3.4%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29.4%, 더불어민주당이 47.1%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2%p 하락했고 민주당은 3.9%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9월 29.9%를 기록한 뒤 5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7.0%, 개혁신당 4.5%, 진보당 2.0%, 기타 정당 1.8%를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33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6명이 응답, 응답률은 3.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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