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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제 의왕시장이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의왕시장배 장애인 체육가족 건강걷기 페스티벌'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의왕시장배 장애인 체육가족 건강걷기 페스티벌이 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행사는 장애인 체육가족의 화합과 장애인 체육인들의 야외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체육 단체회원 및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해 왕곡천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선선한 공기와 단풍을 즐겼다.
한 참석자는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니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지인들과 소풍 온 기분으로 즐길 수 있어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최선을 다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들은 비록 짧은 거리지만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졌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고천체육공원에서 장기자랑이 펼쳐져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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