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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여행. |
내년부터 충북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는 태교여행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 인원을 내년부터 확대하고 체험 장소와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지원 규모를 300명에서 900명으로 3배 확대한다.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도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까지 신청 범위를 넓혔다. 특히 다자녀·한부모 가정,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휴양시설도 현재 제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 증평 벨포레리조트, 영동일라이트 호텔 등 민간 숙박시설 4곳 외에 청남대, 조령산 자연휴양림 등 공공 숙박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테마 프로그램도 대폭 늘린다.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사상체질 진단, 목장체험, '불멍' 체험 같은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임신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방무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년 사업 확대로 인구감소지역 모든 임산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에서 처음 시작된 태교여행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예약 취소에 대비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가치자람'(https://gachi.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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