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브컬쳐 원조 ‘소녀전선’ 서비스 중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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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브컬쳐 원조 ‘소녀전선’ 서비스 중단 왜

경향게임스 2024-11-02 12:04:07 신고

중국 서브컬쳐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녀전선’이 자국 서비스를 중단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게임은 2016년 중국에 출시해 ‘원신’, ‘붕괴 3rd’ 등 현지 서브컬쳐 흥행작들의 원조라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서비스 8년이 지났으나 마니아 유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인 선본네트워크는 서비스 파트너인 청두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러지와 협력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소녀전선’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종료 사유는 계약 제약에 따른 판호 관련 이유라는 입장이다. 청두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러지는 선본 네트워크가 세운 운영 자회사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순 계약 종료로 인한 서류 상의 절차가 필요한 까닭에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서비스 종료 이후 이용자들의 보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후 서비스 재개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게임 노후화로 인해 서비스 재개가 사실상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소녀전선’의 사례와는 차이점이 있지만 블리자드 게임의 경우 약 2년 간 현지 파트너인 넷이즈와 계약 협의 마찰로 서비스가 불발됐던 전례가 있어 불안감이 조성되는 분위기이다. 
|‘소녀전선’은 서비스 종료를 두 달 앞둔 지금도 꽤 두터운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어 개발사의 중단 결정과 재개 이슈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그간 ‘소녀전선’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상시 개최해 서비스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선본네트워크 측은 ‘소녀전선’의 서비스 데이터를 이관 받아 직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호 및 운영 관련 조항에 따른 절차를 밟고 정식 서비스 재개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녀전선’ 한국 서비스는 현지 서비스 종료와 관계없이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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