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고인 모독' 논란 1년 반 만에 슬쩍 복귀..."퇴출 아니었나" 공분 (+정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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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인, '고인 모독' 논란 1년 반 만에 슬쩍 복귀..."퇴출 아니었나" 공분 (+정체, 인스타)

살구뉴스 2024-11-02 12: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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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모독하는 발언으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던 쇼호스트 유난희가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난희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활동을 재개해 매주 화요일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첫 방송 수익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유난희의 출연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난희의 복귀 소식에 비슷한 시기 '막말 논란'으로 현대홈쇼핑 무기한 출연 정지를 받았던 쇼호스트 정윤정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 박지선 모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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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유난희는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피부가 안 좋아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 제품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발언했습니다.

방송 이후 유난희가 제품 판매를 위해 불과 얼마 전 고인이 된 개그우먼 박지선을 모독했다는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민원이 접수됐는데, 방심위는 CJ온스타일에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내렸고 CJ온스타일은 유난희의 출연을 무기한 정지했습니다.

당시 유난희는 SNS를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잘못을 깨닫고 사과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연상케 해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마음 한켠의 그리움이 저도 모르게 방송 중 아쉬운 감정으로 나온 한 마디가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자숙에 들어갔던 유난희는 해당 논란이 있은 지 약 1년 6개월이 지나 복귀했는데, 현재도 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생방송에서 "XX 놀러 가려고 했는데"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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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난희 외에도 쇼호스트 정윤정이 지난해 1월 현대홈쇼핑 생방송에서 욕설 등을 쓰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윤정은 당시 판매하던 화장품이 일찍 매진됐지만, 정해진 시간 때문에 방송을 일찍 끝낼 수 없자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의 정정 요청을 하자 "방송 부적절 언어 사용? 뭐 했냐. 나 까먹었다.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냐"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자신의 SNS에 찾아온 누리꾼들과 설전까지 벌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욕한지도 몰랐다?

정윤정 인스타그램 정윤정 인스타그램


파장이 커지자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방송 중 부적절한 표현, 정확히는 욕설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고객 여러분들과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셔야 했던 모든 방송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스스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못을 지적해주시고 저 역시 지난 방송 내용을 수없이 반복해 보며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심각하게 깨닫게 됐다. 진심을 담은 사과조차 늦어져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정윤정은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결정을 받았고, 현대홈쇼핑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차례 복귀 시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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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은 지난해 10월 NS홈쇼핑을 통해 한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20일 TV홈쇼핑 7개 사 대표와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시 생각봐도 진짜 선넘은 발언이었다", "유난희 당신 딸이여도 그렇게 말했을까", "물건 하나 더 팔겠다고 쯧쯧", "영구제명 해야되는거 아님?", "둘 다 꼴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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