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에 낙찰 받은 청담동 아파트, 20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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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에 낙찰 받은 청담동 아파트, 20억 됐다"

머니S 2024-11-02 11:4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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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청담동 아파트에 입성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한 TV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나섰던 김영철. /사진=뉴시스 개그맨 김영철이 청담동 아파트에 입성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한 TV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나섰던 김영철. /사진=뉴시스
개그맨 김영철이 경매로 얻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의 시세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이 청담동 수십억 아파트에 살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영철은 "내가 청담동에 산다고 하면 대체로 사람들 반응이 '왜?'라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1999년 3월 개그맨이 됐을 때 사촌 누나 집에 얹혀살았다"며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지나 점차 인기를 끌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김영철은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고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지만 3억~5억원 정도 했었다"고 부연했다.

중구 아파트에 살던 김영철은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던 방송인 김생민의 도움을 받아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청담동에 입성하게 된 일화도 들려줬다.

김영철은 "2014년 3월17일 운명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현재 상고 있는 이 아파트가 경매 물건으로 나왔는데 생민이 형이 빨리 가라고 해서 갔었다"며 "생민이 형이 쓰라는 대로 6억1000만원을 입찰가로 적었고 결국 낙찰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2014년에 6억1000만원이었는데 이후 가격이 올라서 현재는 19억~20억원 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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