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흑자전환' GS건설…호실적에도 주가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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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흑자전환' GS건설…호실적에도 주가는 '글쎄'

르데스크 2024-10-31 12:10:55 신고

GS건설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4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달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3분기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조1092억원,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1075억원)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지난해와 달리 흑자 전환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상반기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이 일시 반영돼 적자가 난 바 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총 1208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16억원) 대비 9배 넘게 증가했다.


GS건설이 발표한 신규 수주 규모는 4조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785억원) 대비 133.2%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의 시공권을 따냈다. 신사업본부는 브라질 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기준 GS건설은 전일 대비 0.78% 내린 1만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 가까이 내리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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