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차도 니로인가?”… 위장막 벗은 EV4, 정식 공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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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차도 니로인가?”… 위장막 벗은 EV4, 정식 공개 초읽기

오토트리뷴 2024-10-29 11:4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4 테스트카가 다시 한번 카메라에 잡혔다. 이번에는 위장막을 한 꺼풀 벗겨내고 더욱 드러난 모습으로 서킷을 달렸다. 내년 초 공식 발표를 앞두고 조금씩 공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EV4 테스트카 스파이샷(사진=Carscoops)
▲기아 EV4 테스트카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북미 자동차 매체인 ‘카스쿱스’는 최근 기아 EV4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EV4는 현재 판매 중인 EV3 형제차로, 패스트백과 해치백 두 종류 차체를 갖춘 소형 전기차다. 내년 3월 초 공개 예정이며, 이에 맞춰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잡힌 EV4는 해치백이다. 전체적인 특징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확연하게 달라진 점은 앞뒤 위장막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카모플라주’ 위장 랩핑으로 감쌌지만, 그럼에도 이전보다 앞뒤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기아 EV4 테스트카 스파이샷(사진=Carscoops)
▲기아 EV4 테스트카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전면은 큐빅 타입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랩핑을 LED에 맞춰 잘라 노출 부분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후면은 완성형 테일램프를 갖춘 이전 테스트카와 달리 직사각형 LED 제동등 하나와 이를 감싼 면발광 LED 바만 보인다.

EV4는 국내에서 K3 후속을 담당할 차로, 아반떼에 밀려 사라진 K3와 달리 순수 전기차로 기아 소형 세단 라인업에 등장한다. 기아 전기차로는 다섯 번째이지만, 세단 형태 전기차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EV3 실내(사진=기아)
▲EV3 실내(사진=기아)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EV3와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그 역시 EV3와 비슷할 전망이다. 예상할 수 있는 범위로는 5인치 공조 패널 포함 디스플레이 3개를 붙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 또한 EV3처럼 전륜형 E-GMP 플랫폼 기반이다. EV3는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하나로 앞바퀴를 굴리며, 58.3kWh와 81.4kWh 두 가지 배터리를 탑재한다. EV4도 동일한 제원을 갖출 확률이 매우 높다.

▲EV3 GT라인(사진=기아)
▲EV3 GT라인(사진=기아)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EV4와 같은 플랫폼인 EV3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한쪽에서는 니로 EV와 같은 구성이라는 이유로 E-GMP 플랫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아가 주장한 특징들을 나열하며 맞다고 맞서고 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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