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이
MBC의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해 아들자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외아들(강인찬·28)에게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기도를 해줬다.
무슨 마음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어디선가 자라고 있을
그 아이(며느리)도 축복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함께 했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그렇게 빨리
결혼할 줄 몰랐는데 기쁜 날이었다.
그에 앞서 바로 그 예비 며느리와
첫 상견례 자리에서
문이 열리며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때 아들이 '하지마'라고 했다.
아무튼 '내가 평생 기도했던
그 아이가 바로 너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던 것 같았다."
그 며느리는 정지수(29)로
현대그룹 창업자 고 정주명 명예회장의
첫째동생인 고 정인영 HL그룹(옛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3세다.
즉, 정인영 명예회장 차남인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둘째딸과
결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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