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통공약협의회' 출범…반도체·저출생 등 민생법안 논의(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야 '공통공약협의회' 출범…반도체·저출생 등 민생법안 논의(종합)

연합뉴스 2024-10-28 11:36:16 신고

3줄요약

김상훈 "싸울 땐 싸워도 민생법 처리"…진성준 "정치상황 무관하게 반드시 처리"

여야 협의기구 출범 여야 협의기구 출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국민의힘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오규진 기자 = 여야의 민생 분야 공통 공약과 과제를 추진하는 협의기구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가 28일 출범했다.

지난달 1일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합의된 이 기구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해 민생 법안 등의 국회 우선 심의·처리를 목표로 상시 운영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재도약, 자산시장 밸류업(가치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 격차 해소, 지구당 부활, 금투세 폐지 등이 협의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싸울 땐 싸우더라도 국민들을 위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업무를 이제는 충실히 해야 할 때가 됐다"며 "협의 기구를 통해서 이견을 최대한 좁혀 원만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앞으로도 여야가 대립하거나 충돌할 수밖에 없는 정치 현안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생공약과 정책에 대해서는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반드시 처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중점 처리 법안을 서로 교환해 실무 검토한 뒤 차기 협의회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쟁점이 적어 합의 처리가 가능한 법안들의 목록을 추려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진 의장은 "속도가 안 나거나 공통 법안으로 추려지지 않지만 시급하게 꼭 필요하다 생각되는 법안이 있다면 의장들끼리 서로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