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렉서스 ES가 마지막으로 출시된 지 6년이 지난 가운데 부분 변경 모델로 추정되는 신형 메뉴얼이 유출됐다. 외관은 램프 디자인이 달라지고 실내는 신형 렉서스 모델의 디자인을 따랐다.
매뉴얼은 중국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외관은 전면이 주로 변경됐는데, 가장 큰 변화는 헤드램프에 있다. 하단에만 있던 'Z' 자형 LED 주간주행등은 상단에도 적용됐다. 기존처럼 전면 펜더에 인접한 모습을 보여 통일감을 더했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은 시그니처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내부 패턴이 렉서스 RX처럼 수평선으로 바뀌면서 신형 패밀리룩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후면은 테일램프를 두껍게 만들어 야간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전면처럼 신형 렉서스 자동차 인테리어가 그대로 반영됐다. NX와 RX에 탑재되는 14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 버튼은 터치로 상당 부분 바뀌고 가로로 툭 튀어나왔던 기어봉 역시 RX처럼 매끈한 디자인으로 달라졌다.
파워트레인은 지금과 같다. 현재 판매 중인 ES의 파워트레인은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 조합이며 복합 연비는 17.2km/L로 차체 크기 대비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ES는 렉서스의 판매량을 이끄는 중요한 모델이다. 신형 ES가 출시되면 SUV가 인기인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의 수요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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