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이번엔 '어린이용 우산'서 유해물질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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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이번엔 '어린이용 우산'서 유해물질 초과 검출

한스경제 2024-10-25 09:4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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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산 등에서 유해물질이 최대 476배 이상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는 테무‧알리익스프레에서 판매 중인 캠핑 의자, 피크닉매트, 우산․양산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함유량 등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캠핑 의자, 피크닉매트 등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먼저 '어린이용 우산 및 양산' 4종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물리적 시험에서는 국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개 제품의 우산 살, 보조살, 내부 부속품(연질부위) 등 여러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기준치 대비 1.5배에서 최대 476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캠핑 의자' 2종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pH가국내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개 제품의 의자 뒷면 코팅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1.9배 초과 검출 됐으며, 2개 제품 모두 의자 프레임 코팅, 팔걸이 코팅 등의부위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1.3배에서 최대 3.8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피크닉 매트' 1종의 섬유 및 코팅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가소제가 국내 기준치 대비 51배 초과 검출됐다. 

서울시는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 대상 안전성 검사를 지속하는 한편, 시기별 구매 수요와 소비자 이슈 등을 고려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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