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오류로 불 날수도"... 벤츠-BMW 등 4개 업체, 18만여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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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오류로 불 날수도"... 벤츠-BMW 등 4개 업체, 18만여 대 '리콜'

오토트리뷴 2024-10-24 11:40:00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BMW코리아(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총 33개 차종이며 18만 9,797대가 해당된다.

▲1세대 후기형 GLC 쿠페(메르세데스-벤츠)
▲1세대 후기형 GLC 쿠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GLE 등 5차종, 안전기준 부적합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d 4매틱, GLC 300 4매틱 쿠페 등 5차종은 차량 제원(너비)이 제원의 허용차를 초과해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AMG GT 43 4매틱 등 5개 차종 5,706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설계 오류로 10월 23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행 5시리즈(사진=BMW)
▲현행 5시리즈(사진=BMW)


BMW 5시리즈·7시리즈 등 14개 차종, 설계 부품 결함

BMW 530i xDrive, BMW 740i x드라이브 등 14개 차종 2,450대는 조향축 내에 위치한 부품인 유니버설 조인트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리콜은 10월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7세대 초기형 아반떼(사진=현대차)
▲7세대 초기형 아반떼(사진=현대차)


현대차 코나·아반떼 등 5차종, 고압연료펌프 문제

코나, 아반떼 등 4개 차종 5만 8,1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으로 10월 31일부터 리콜된다. 

또한 그랜드스타렉스, 베라크루즈를 포함한 4개 차종 11만 7,56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0월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 노틸러스(사진=포드)
▲현행 노틸러스(사진=포드)


포드 노틸러스, 소프트웨어 오류

노틸러스 1,219대는 10월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유는 차량 도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다. 특정 조건에서 모든 측면 창유리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다.

한편,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자동차 등록번호와 차대번호를 통해 리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제조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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