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부친 이종범이 이강철 사단에 합류한다. 사진은 LG트윈스 코치 시절 이종범의 모습. /사진=뉴스1
KT는 24일 "이종범 1군 외야·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5일 일본 와카야마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에 훈련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 코치는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을 함께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1년 만에 야구장으로 돌아오기까진 이강철 KT 감독의 러브콜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20세기 말 '해태 타이거즈 왕조'를 견인했다. 이후 이 코치가 KIA타이거즈에서 우승할 때 이 감독은 당시 투수코치였다.
이 코치는 은퇴 후 2013년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로 첫 지도자 과정을 밟았다. 이후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부터 LG에서 다양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일본·미국에서도 연수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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