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2만 76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9142명.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보통의 가족'이 2위다. 하루동안 2만 63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6만 4665명이 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쳤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9857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9113명.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베테랑2'가 15010을 동원하며 4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746만 6225명.
지난달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이틀째 100만, 3일째 200만, 5일째 300만, 6일째 400만, 9일째 500만, 15일째 600만, 2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중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장영남 주연 '오후 네시'가 개봉 첫 날 3357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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