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우(督郵-군郡의 감찰관) 가 공적인 일로 (안희)현에 도착했다. 선주가 그를 만나기를 청했으나 거절당하자 곧바로 들어가 독우를 묶고 장(杖) 2백 대를 때렸다. 그리고 인끈을 풀어 그의 목에 걸고는 그를 말뚝(馬枊)에 묶어두고 관직을 버린 채 달아났다. (주4)
(주 4) [전략] – 그 후 주군(州郡)에서 조서를 받으니, 군공을 세워 장리(長吏)가 된 자들을 응당 사태(沙汰-선별하여 추려냄)하라는 것이었다. 유비는 자신이 쫓겨날 것으로 의심했다. 독우가 현에 도착하여 유비를 내쫓으려 했는데, (독우는) 유비가 평소에 알던 사람이었다. 유비는 독우가 전사(傳舍-객사)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만날 것을 청했으나 독우는 병을 칭하며 만나려 하지 않았다. 유비는 이를 한스럽게 여겨 치소로 되돌아가서는, 다시 이졸(吏卒)을 거느리고 전사(傳舍)로 와서 문 안으로 뛰어들며 말했다,
“나는 부군(府君-태수)의 밀교를 받아 독우를 체포하러 왔다.”
이에 상(床-좌탑)을 가져와 그를 묶고는 (현의) 경계까지 끌고 갔다. 스스로 인끈을 풀어 독우의 목에 걸고, 그를 나무에 묶어놓고 백여 대를 매질해 죽이려 했는데, 독우가 애걸하자 그를 풀어주고 떠났다.
촉서 - 선주전
유비가 독우를 만나러 왔는데 독우가 아프다고 안만나줌
이에 빡친 유비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 독우를 묶어 2백대 매질하고 인끈을 목에 걸고는 말뚝에 묶어두고 달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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