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 한양
[프라임경제] 한양이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계약 2주 만에 완판하는 데 성공했다.
한양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정당계약(10월8일~12일)과 예비입주자 추첨·계약(18일~19일)에 이어 20일 진행된 선착순 계약 시작 당일 100% 분양을 완료했다.
한양 관계자는 "전체 3058세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만 2116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단기간 100% 분양을 달성한 건 이례적 결과"라며 "입지적 강점은 물론, 우수한 시공 역량과 김포 최대 규모 커뮤니티, 고급감을 강조한 외관 특화 등 압도적 상품성이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완판에 성공한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완판은 이미 예견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분양 전부터 '김포 대장주'인 동시에 '한강 서남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 마비되는 해프닝도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 청약에 있어서도 △모집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 △접수 1만266건이며, 최고 경쟁률도 36.17대 1(84㎡A)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이런 열기가 계약까지 그대로 이어지면서 '단기간 완판'이라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지난 20일 진행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 현장 모습. Ⓒ 한양
한양은 이번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완판을 통해 정비사업 시장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한양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했다. 아울러 올해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신규 수주에도 성공하며 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양은 위상이 더욱 높아진 수자인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선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 하반기 김포에 선보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사업 역시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 대표 단지로 만들고자 상품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성실 시공을 통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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