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10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최근엔 시리즈 정식 후속작 ‘프로스트펑크 2’의 성공까지 더해지며 세계적으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신작과 관련해 넷이즈 개발진은 “원작과 동일한 상황과 주제 속에서 이 게임 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개발 방향을 전했다.
아울러 개발진은 “11비트 스튜디오는 세부적인 게임 경험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해주었고, 각종 배경에 대한 설정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협업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효율성과 도덕성 사이에서의 선택’이라는 게임의 핵심 주제 의식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했다. 신작은 원작의 스토리 분기를 옮겨왔으며, 여전히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을 통해 빙하기라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개발진은 원작과 차별화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에 집중했다. 개발진은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이 게임 만의 숨겨진 주제를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는 원작에는 없는 시즌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연속성과 완결성을 확보했다. 다른 유저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각 유저들의 역할을 분배하기 위해 ‘특수 산업’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 각지의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플레이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 세계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의제' 등의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에도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펍’, 멸종 위기의 동물을 구출하고 돌봐주는 ‘동물 보호소’ 등 각종 오리지널 콘텐츠 또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주식 시장’, ‘자동 운송 시스템’ 등 다양한 오리지널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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