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배우 지예은에게 돌직구 플러팅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우도환과 이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열 있는 종갓집' 편으로 꾸며졌다.
직진 플러팅 우도환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엽전을 모으기 위한 퀴즈 맞히기 미션을 위해 자리에 앉았다. 멤버들이 지예은에게 "은근슬쩍 도환이 옆에 앉는다?"라며 놀렸다. 이에 지예은은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도환님이 제 옆에 앉은 거다"라며 해명했다.
그러자 하하는 우도환에게 "원래 호빵맨 이런 것도 좋아하지 않냐.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우도환은 "제가 원래 동그란 사람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지예은은 "고백이네? 이건 고백이다"라고 설레발을 쳤다.
우도환이 "덥다"라고 말하자, 지예은은 "잠깐만"이라며 우도환의 땀을 소매 끝으로 닦아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모두가 호들갑을 치자 지예은은 "이렇게 하라 그랬다"라며 해명했다.
결국 유재석은 "오른쪽(우도환) 그만 신경 쓰고 정신 차려라."라며 우도환의 자리를 바꿨다.
핑크빛 두 사람
이후에도 우도환의 직진 플러팅은 이어졌다. 하하가 "예은이랑 끝난 거냐. 가능성 없냐"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에 우도환은 "제가 고백을 몇 번 했는데 답이 없더라"라며 "말만 고백이다. 고백이다 했는데"라고 지예은에게 플러팅을 했다. 지예은은 "여우다 여우"라면서도 "나 진짜 좋아하나 봐. 저 오빠가 따라다녀요"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준급 지예은 춤 실력
이날 지예은은 미션 도중 춤 실력을 공개했다. 지예은은 과거 SM과 JYP 오디션에 지원하며 아이돌을 준비하고자 했으나 탈락했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걸그룹 원더걸스의 'Be my lady(비 마이 베이비)' 안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지켜본 김종국은 "JYP한테 왜 떨어뜨렸는지 내가 물어보겠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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