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9살 연하 신부와 20일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웨딩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평소 조세호가 평소에 이용하는 차량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내가 뭐라고> 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그가 타고 나온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63 모델로 많은 연예인이 선택한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G클래스는 지프 랭글러처럼 군용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979년 민수용으로 처음 출시됐는데, 군용차가 가졌던 각진 외관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도 각진 형태를 띨 정도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투박한 감성을 지닌 외관과 달리 실내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실내 곳곳에 카본 트림과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들어가 프리미엄의 성격을 강조한다. 또한 단열재를 통해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해 외부 소음을 차단해 실내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준다.
G클래스는 무거운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을 사용해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높은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 조합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5초다. 가격은 2억 4,290만 원부터다.
한편, 조세호의 결혼식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21일부터 열흘간 이탈리아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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