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8회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그룹 go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 보톡스 시술 고백.. "이마가 안 움직인다"
이날 전현무는 god를 소개하며 "제가 22살 때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가 "형 47세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동안이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패널들은 "진짜 동안이다"라며 전현무의 외모에 놀라워했다.
이때 박준형은 전현무를 보며 "뭔가 손질한 것 같다"라고 했다. 전현무는 이마를 만지며 "여기가 안 움직인다. 보톡스 맞아서"라고 고백했다. 전현무의 동안 비결은 보톡스 시술이었다.
전현무는 "이마가 너무 무겁다. 웃을 때 앵그리 버드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가 "웃어봐"라고 하자, 전현무는 탱탱한 이마를 자랑하며 빵긋 웃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보톡스 시술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피부가 진짜 탱탱해졌네요", "전현무가 보톡 시술을 받다니", "확실히 더 어려진 느낌은 있네요", "앵그리 버드 느낌이 있다ㅋㅋㅋ", "보톡스 효과 확실하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전현무, '정자 냉동' 결심.. "당장 얼려야겠다"
한편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다. 최근 전현무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2'를 통해 정자 냉동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라며 게스트로 출연한 류승수에게 "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류승수는 "난 원래 비혼주의자였다"라며 "결혼이라는 게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말 성공하거나 쫄딱 망하거나 그런 큰 이벤트가 왔을 때 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할 용기가 생긴다. 근데 네가 지금처럼 편안하고 아무런 이슈 없이 그냥 잘 살고 있지 않냐. 근데 여기서 굳이 아주 힘든 선택을 하기 힘든 거다. 지금이 좋으니까"라고 보았다. 이에 전현무가 "형은 그럼 전자냐, 후자냐"라고 묻자, 류승수는 "나는 후자다. 난 망할 때 결혼했다. 보증 잘못서서 망했다. 아파트 3채짜리였다. 그분이 가족이다. 그래서 말을 못한다. 고비일 때 와이프 만나 예쁜 딸, 아들 낳고 열심히 사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애 많이 낳아"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누구랑 낳냐"라고 되물었고, 류승수는 "만나는 사람 없으면 (정자) 냉동 어떠냐"라고 권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정자는 괜찮다"라며 수줍어했다.
다만 전현무는 "나라 지원이 된다"라는 류승수의 말에 "지원금 받으러 가야겠다. 내일 아침에 얼리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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