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강한 비바람···강원도는 첫눈 관측

▲ 절기상 ‘처서’인 지난 8월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다음날(19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강원도 50~100mm, 충청권 20~60mm, 전라권 10~60mm, 경상권과 울릉도·독도 30~80mm, 제주도 10~6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전날(17일)보다 2~5도 가량 떨어지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내외가 되겠다”고 관측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