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 번 넘어지고 좀 다칠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는데, 절반쯤 왔을 때부터 이 생각이 많이 들었음.
특히 오르막 올라가고 있으면 '아 여기서 넘어지는 척 하면서 구르면서 좀 다치면 끝나려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데 몸은 계속 움직임.
절반을 넘어서 좀 만 더하면 끝이다 싶지만, 그래도 여기서 구르면 좀 더 빨리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함.
그러다가 마지막에 도착해서 군악대 소리 들으면서 나름 뽕이 참.
육개장 하나에 행-복 해짐.
그리고 다음날 물집 잡히고 조교가 바늘로 뚫고 실로 물집 빼라고 말함, 그리고 이거 잘못하면 봉와직염 걸린다고 하는 게 국룰.
지금와서 생각하면 개고생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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