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8만 달러 넘어...7만 달러 재진입 노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트코인 한때 6.8만 달러 넘어...7만 달러 재진입 노려

뉴스로드 2024-10-17 12:13:17 신고

비트코인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사진=연합뉴스]

미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선에 근접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 동부 시간 오후 6시 16분(서부 오후 3시 1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66% 오른 6만7678달러(9238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만83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 29일 이후 비트코인이 다시 7만 달러선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이유로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와 대선을 앞둔 미 정치적 상황이 꼽힌다.

가상자산 투자회사 블록포스 캐피털의 분석가인 브렛 먼스터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6개월간 가격을 조정받은 뒤 이제 (가격 상승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다"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먼스터는 최근 중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달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가상화폐 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규칙과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것도 가격 상승에 낙관론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미 정부가 명확하지 않은 규제로 철퇴를 가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앞으로 이와 관련된 법적 틀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재집권 시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비즈니스를 장려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친가상화폐 후보임을 자처해 왔다.

한편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07% 오른 2617달러를 나타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