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월과오월·임병수·티삼스·피노키오, 70~90년대 레전드 뭉쳤다 "그 시절 감성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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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월과오월·임병수·티삼스·피노키오, 70~90년대 레전드 뭉쳤다 "그 시절 감성 나눠요"

비하인드 2024-10-16 12:0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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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한국 음악의 황금기였던 70~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화려하게 귀환한다.

오는 11월 '백투더 트랙 Vol.1'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7890의 대표주자인 '사월과오월' 이지민, 임병수, 티삼스 그리고 피노키오를 만나 인터뷰를 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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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미'로 널리 알려진 한국 포크송의 상징인 '사월과오월' 이지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혼자서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이지민은 포크송에 대해 "포크송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그 정신은 변하지 않죠"라며, 포크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한 질문에 이지민은 "그 시절, 통기타 두 대로 거리를 걸어 다니며 노래를 했던 추억이 생생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그 감성을 다시 팬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지민은 이번 공연에서 '사월과오월'의 노래를 포함한 당시의 대표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그 시절의 포크 감성을 다시금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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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응답하라1988'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은 '아이스크림 사랑'의 주인공인 임병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임병수는 최근 신곡 'BLA BLA BLA'로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선보이며 오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미 특유의 리듬인 바차타를 적용해 만든 이번 곡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로, 임병수는 스페인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병수는 "스페인 현지에서 녹음한 덕분에 바차타 리듬의 정수를 담아낼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커버와 챌린지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임병수는 이번 투어 콘서트에 대해 "가수는 무대에 서야지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라며, "이번에 콘서트를 준비하며 행복하다. 또 선후배들 같이 준비를 하다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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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1987년 강변가요제를 빛냈던 '매일매일 기다려'의 티삼스를 만났다. 새롭게 보컬과 키보디스트가 합류하며 팀을 재편성한 티삼스는 더욱 활기찬 무대를 준비 중에 있었다.

티삼스 리더 조성욱은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젊어진 느낌이다.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다"라며, "옛날 향수를 가지고 있는 팬들은 물론, 새로운 팬들까지 티삼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합류한 보컬 라산은 "팀에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저는 저의 개성과 에너지를 더해 옛날에 그 생생했었던, 혈기 넘쳤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 수 있는 보컬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송필규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을 메들리로 구성해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티삼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기존의 락 팬들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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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 '사랑과 우정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90년대를 대표하는 피노키오 리더 김민철과 인터뷰를 나눴다.

김민철은 피노키오의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우리 음악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관련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앨범 아트부터 음악까지 전반적인 테마를 환경 보호로 설정했다고 전하며, 젊은 팬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전했다.

또 김민철은 "FT아일랜드와 같은 젊은 락 밴드와 함께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라며, "그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피노키오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후배들과의 협업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서는 대표곡인 '사랑과우정사이'를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팬들이 그리워할 만한 곡들을 준비하여 감동을 주고 싶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창원 KBS 홀에서 첫 시작을 알릴 '백투더 트랙 Vol.1' 투어 콘서트는 70~90년대 음악을 주제로 한 '7890 콘서트'로, 70년대 포크송의 상징적인 곡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레전드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16일과 17일 창원 KBS 홀을 시작으로, 12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12월 7일 대구 인당 아트홀(보건대)에서 진행된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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