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수출되는 K-apple /사진제공=안동시청
안동시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은 11일(금) 안동 세척 사과 3.2t을(약 1만8000불)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상차했다. 이번에 수출한 사과는 기상 악화, 착과 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이 예고된 애플진 사과 수출단지 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의 사과다.
피크닉, 황옥, 아리수 품종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에서(이동혁 센터장) 육성된 국내품종으로 K-drama를 통한 한류문화소비에 이어 K-apple 로 한국의 가을사과를 맛볼수 있게 되었다. 안동사과는 2023년 이상 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133t, 38.8만 달러(2022년 313t, 85.9만 달러)가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됐으며, 이날 상차식에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안동시 농촌경제진흥과 권사무관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만큼,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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