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전남편 김한석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이상아가 첫 출연했다.
어머니, 딸과 함께하는 인생
이날 이상아는 "인생 5막 같은 2막 9년 차"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어머니와 딸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며 "어머니 다리가 안 좋으셔서 무조건 1층에 방이 있는 집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 어머니와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던 중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그때 이상아의 전남편 김한석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서 멈췄다.
김학석 MC인 프로그램에서 들어왔던 섭외
이상아는 "얘가 지금 MC냐"라고 큰소리를 냈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제일 미워하던 애다"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이상아는 "나 이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었다"라며 "미친 것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작가였는데 나에 대해 잘 몰랐는지 나를 섭외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내가 '거기 K군 안 나오냐'라고 물으니 작가가 '아직 MC 하고 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난 거기 안 나가요. 주변에다 물어보세요. 제가 왜 안 하는지'라고 말하고 끊었다. 어이가 없었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남편의 방송
또한 "나는 전남편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가끔씩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관련 프로에서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거다'라고 얘기하더라.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지만 우연히 보면 볼 것 같다"라며 전남편 이동건에 대해 말했다. 전노민은 "굳이 끝났는데 미워할 필요가 뭐 있냐. 무심코 지나치면 된다"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누구보다 그전에 잘 챙겨봤는데 지금은 안 보게 된다"라고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또한 2003년에 11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2016년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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