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3억 빼돌려 별풍선에 9억 썼다…30대 男 ‘징역 4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회삿돈 13억 빼돌려 별풍선에 9억 썼다…30대 男 ‘징역 4년’

이데일리 2024-10-15 11:57:4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회삿돈을 횡령해 많은 돈을 인터넷 방송 후원금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1심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던 피고인 A씨(38)가 항소심 첫 공판 기일 전에 법원에 항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지난 8월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앞서 중고자동차 무역 회사에서 두바이 지사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고차 판매대금 13억 9300여만 원을 빼돌렸다.

A씨는 이 중 9억 원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BJ에게 후원하는 별풍선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횡령한 금액을 별풍선 구입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해 죄질이 나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해 회사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