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7차 쇼트 3위… 파이널 도전

여자 피겨 김유성. / 사진=뉴시스 권창회 기자

피겨 김유성(15·평촌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유성은 지난 11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27점, 예술점수(PCS) 27.93점, 총점 64.2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유성은 12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오르려면 한 시즌 열리는 7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한다.

김유성은 4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최소 3위 이내에 들어야 파이널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이재근(수리고)이 127.37점, 최종 총점 201.45점으로 4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결과 한국 선수 중에선 2차 대회 금메달, 5차 대회 동메달을 딴 서민규(경신고)가 유일하게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