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MVP' LG 임찬규 "2002년 KS 삼성전 패배 기억, 설욕하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준PO MVP' LG 임찬규 "2002년 KS 삼성전 패배 기억, 설욕하겠다"

한스경제 2024-10-12 02:14:53 신고

3줄요약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kt 공격을 막은 LG 선발 임찬규가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2회초 kt 공격을 막은 LG 선발 임찬규가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어릴 때 봤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02년 한국시리즈 경기를 기억한다.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겠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준PO 5차전에서 KT에 4-1로 이겼다.

5일 준PO 1차전에서 2-3 패, 6일 2차전에서 7-2 승, 8일 3차전에서 6-5 승 그리고 9일 4차전에서 5-6으로 패한 LG는 5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 끝에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PO 일정에 돌입한다.

준PO 5차전에서 LG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2차전에서도 5⅓이닝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선전하면서 승리 투수가 된 그는 준PO 2경기에서 2승, 11⅓이닝 2실점 8탈삼진 평균자책점 1.59를 마크하면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후 만난 임찬규는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던졌다. MVP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 가을에 잘하는 모습을 오래 기다렸을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이번 준PO에서 가을야구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확실히 깼다.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준PO 2경기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자기 역할을 해냈다.

임찬규는 활약의 원동력에 대해 "그동안 감정이 올라온 채 가을야구 경기에 나가서 실패를 경험했다. 이번에는 정규시즌에 좋았던 만큼 그때처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침착하게 생각하면서 공을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저는 엘리미네이션(지면 끝나는) 경기에서 좋았던 기억이 없다. 하지만 저의 가을야구는 이제 시작이다. 그래서 이제 좀 터프한 경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공격을 막은 LG 선발 임찬규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1회초 kt 공격을 막은 LG 선발 임찬규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팬들의 함성도 큰 힘이 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임찬규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응원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 임찬규는 "팬들께서 크게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LG는 13일부터 PO에서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이 가을야구에서 맞붙은 건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LG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고개를 숙이면서 삼성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LG 어린이회원 출신인 임찬규는 22년 전 LG가 패배했던 그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적 야구를 봤을 때다. 2002년에 LG가 삼성한테 졌던 한국시리즈가 생각난다. 이번에는 그때의 패배를 설욕해서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