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자사의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제공=블리자드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는 자신의 세 번째 저서 ‘플레이 나이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흥망과 미래(이하 플레이 나이스)’라는 책에서 블리자드가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그 중 ‘오버워치 모바일’이 개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버워치 모바일’의 총괄 프로듀서에는 ‘오버워치2’ 프로젝트를 담당 중인 월터 콩 매니저가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플레이 나이스’는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가 300명 이상의 전현직 블리자드 직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업의 역사를 조명한 책이다. 여기에는 블리자드에서 이뤄진 대규모 해고와 불안한 소송에 대한 증언이 포함돼 있다.
해당 저서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인 ‘오버워치’가 대규모 해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버워치2’는 당초 업데이트를 예고했던 PvE 모드를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슨 슈라이어는 ‘플레이 나이스’에서 블리자드가 넷플릭스를 고소하면서 오버워치 TV 시리즈 제작 계획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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