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 씨가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다른 식당들을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유씨는 '흑수저 결정전'에서 백종원 심사위원(더본코리아 대표)을 노래하게 했던 '비빔대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씨는 자신의 이름을 지난 2007년 '비빔'으로 개명할 정도로 비빔밥을 사랑하며 그의 아들도 이름을 '융합'으로 개명했다.
유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종대왕 유비빔'에 '비비러 오실 때 참고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비빔대왕을 응원해주시고 전주 '비빔소리'라는 먼 곳까지 방문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굉장한 맛집이 아니다. 비빔철학을 가득 담은 따뜻한 음식을 내어드리려 노력하는 평범한 비빔밥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플릭스 방영 이후 예상 못 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제대로 못 한 채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려 응대가 상당히 미흡했다"며 "시스템을 보완해 야외 식사공간 일부를 대기석으로 만들었다. 여전히 많은 분이 기다리다 식사하게 돼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전주 모든 곳이 맛집이니 참고하시어 맛의 고장 전주에서 맛있고 신명나게 비비고 가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인근 다른 식당들의 이름이 적힌 '유비빔 추천 맛집'을 첨부했다.
해당 11일 오전 현재 조회 수 14만 회를 넘었다.
누리꾼들은 "예약제로 바꿔도 될 텐데 다른 곳들과 상생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역시 비빔대왕의 품격은 남다르다", "전주의 모든 식당이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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