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GM 한국사업장 등 3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0개 차종 60만7,502대가 영향을 받는다.
먼저 현대차 쏘나타 27만847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4만1,897대 등 31만2,744대와 기아 포르테 15만7,292대, 포르테 하이브리드 5,857대, K5 9만8,429대, K5 하이브리드 2만3,749대 등 28만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의 경우 이들 차종 외에 EV9 8,592대의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주차기능 작동 해제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이달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GM 한국사업장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에스컬레이드, 타호, 시에라 등 3개 차종 839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 번호와 차대 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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